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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교육현장연구소

신앙교육의 현장인 '교회'
교회교육의 현장이라 할 수 있는 '교회학교'
바로 그 자리에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바라보며
다음세대 복음의 씨앗을 심는 사람들입니다.

모서리가 없는 원형 테이블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진행된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학부생부터 대학원생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교육과 관련된 주제로 여러 강의와 문화행사들이 진행되는 행사였습니다.
여러 강의와 세미나, 문화행사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건
잔디밭에 놓인 라운드테이블에 전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앉아있고
테이블마다 다른 주제로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바구니엔 한입 크기로 잘린 빵이 가득 담겨 있고,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음료가 마련되어 있고,
각 테이블 마다 그 주제를 먼저 고민하고 여러 시도를 해온 선배부터
이제 막 그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한 새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죠.
무슨 대화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 분위기가 얼마나 즐겁고 유쾌했는지 모릅니다.

"교회교육현장연구소"
조금은 길고 딱딱한 이 말 대신,
조금은 편안하게 대화하고 소통하는 부캐가 있으면 좋겠다...
모서리가 없는 둥근 테이블에 둘러앉아
누구나 교회와 교육, 현장에 대해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 좋겠다...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대화 속에 무릎을 탁! 치는 새로운 대안이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나왔습니다.